AgentForce 월드 투어 코리아
- 일시: 2025.06.18
- 장소: 서울 강남구 코엑스
- https://www.salesforce.com/kr/events/agentforce-world-tour-korea/main/
사실 사전 등록자도 아니고, 어떨 결에 기존 참석자 대신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세션이 있는지 달리는 차안에서 급하게 찾아보았습니다.
올리브영, 비바퍼블리카(토스), 스노우플레이크, 슬랙 등 익숙한 회사명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랜만의 코엑스
굉장히 오랜만에 코엑스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Elasticsearch가 주관했던 Elastic{On} 행사 참석 이후 처음입니다.(6-7년 전)
도착 시간에 얼추 맞춰 왔는데 주차가 헬이었습니다.
코엑스 북문으로 들어가는 길. 좌회전 신호 받기부터 1시간 가량의 주차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기존 참석자 대신 왔다고 하니, 입장이 안된다고 하셔서 당황했습니다.
더군다나 함께 온 직원분이 주차 대기 시간 때문에 먼저 차에서 내려 입장을 한 상태였습니다. 어리둥절해하며 연락처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센스 만땅 현장 직원분께서 현장 등록을 해줬습니다.
그랜드 볼룸으로 입장 했고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바로 입구쪽에 위치한 스노우플레이크 부스에서 장보기용 가방을 획득했습니다.
다른 부스에서도 저런류의 장가방류를 많이 주더군요...
축하공연
맑고 청량한 목소리를 가진 박정현님께서 축하공연을 해줬습니다.
홀에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참석한 트랙
제가 참석한 트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이용한 커스텀 앱의 진화! AI로 날개를 달다(5번 트랙)
- 올리브영의 slack의 도입과 전사확산 여정(7번)
- API 그 이상의 연결, MuleSoft로 만드는 스마트 에이전트 플랫폼(5번)
- 조직 내부 지식으로 업무 생산성의 혁신을!(7번)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이용한 커스텀 앱의 진화! AI로 날개를 달다
일반적으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의 업무 시스템들을
어떻게 활용하며,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가를 시작으로 세일즈 포스의 과거 솔루션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높아지지만, 이를 대응하는 직원들은 거기에 맞춰 기민하게 움직이기 쉽지 않은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AgentForce를 소개하였습니다. Agent 기반 AI 플랫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자하는 의지가 옅보였습니다.
LLM의 알려진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가드레일이 있으며, 트러스트레이어 위에서 동작함을 이야기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input - 추론(토픽설정 및 지침을 내림) - 액션 - output
그리고 후반부 복잡한 구성도에 MCP 클라이언트, 서버 등 기타 외부 회사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도식화 및 소개했지만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프로젝트 경험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올리브영의 slack의 도입과 전사확산 여정
산듯하게 광고로 시작하였습니다.
올영 매장이 이렇게 많구나...ㄷㄷ
Slack을 메신저 이상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장애 발생 시,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도구는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고
이를 위해 Slack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전화/메일 알림 방식에서 툴하나 더 늘어났네 싶었지만...
개발조직을 시작으로 전사로 범위를 넓히고, 경영진도 이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빠른 속도에 우선 놀랐고, 나아가 소통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니터링 연결, ci/cd 연동,오토스케일링, jira와 연동한 채널알림, 고객리뷰알림 등 테크 요소 활용한 사례도 소개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모지에도 workflow를 통한 자동화를 도입한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슬랙의 장점 중 빠른속도가 가장 공감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메신저가 하나에서 둘로 늘어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으나
사용 해보고나니 안정성과 빠른 속도가 타 회사의 도구보다 훨신 좋은 사용자 경험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API 그 이상의 연결, MuleSoft로 만드는 스마트 에이전트 플랫폼
세일즈포스의 AgentForce와 MuleSoft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기업의 평균 애플리케이션 개수는 900개라고 하신 발표자 분의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규모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대기업에서는 그럴것 같다고 생각되었네요.
통합을 위한 연결을 강조하였습니다. AI 혁신의 중심은 Hyper Connect.
MCP 커넥터에 문맥을 제공하는 것이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한 것이 와닿네요.
어떤 분야라 하더라도 문맥. 즉, Context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일 것 같네요.
중요한건 "실행" 이라고 한 발표자의 맺음말도 기억에 남네요.
조직 내부 지식으로 업무 생산성의 혁신을!
슬랙 도입으로 인해 얼마나 큰 업무 혁신을 가져오는가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마지막 트랙이라 집중력이 좀 흐트러졌습니다.😅
일본의 카쿠이치라는 대기업의 슬랙 활용 사례를 영상 + 자료로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서 미국의 전기차회사 revian의 사례도 마찬가지로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자 분이 영업직군이어서 그런지 발표를 막힘 없이 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네요.
귀가
마지막으로 기념 티셔츠 수령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반팔 티셔츠 하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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